밀푀유(Mille-feuille)는 '천 개의 잎사귀'라는 뜻을 가진 프랑스의 클래식 페이스트리입니다. 밀푀유는 삶의 결을 은근히 닮기도 했습니다. 수십 겹의 얇은 결이 포개진 구조는, 한 사람의 하루 하루가 쌓여 생긴 생의 단면처럼 느껴집니다. 무언가는 부서지고, 또 무언가는 부드럽게 스며드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기쁨과 아픔, 기대와 후회를 번갈아 겪으며 자신만의 결을 완성해 갑니다. 우리의 삶은, 부서지기도 하지만, 그 조각들이 모여 풍미가 되는, 환희와 고통의 비밀을 담은 천 겹의 밀푀유 같습니다.
갤러리애프터눈은 오는 8월 12일(화)부터 30일까지 전속작가 헤진(Hezin, b.1991)의 첫 개인전을 <Life is Pain…au Chocolat!>라는 타이틀로 개최합니다. 밀푀유, 생트노레(Saint-Honoré), 가또 오 누아제트(Gâteau aux noisettes) 등, 작은 화폭을 가득 채운 프랑스 클래식 디저트들로 달콤쌉사름한 인생을 은유하는 신작들을 선보이며 뜨거운 8월의 새 전시를 이어갑니다.
Gallery Afternoon is pleased to present Life is Pain…au Chocolat!, the first solo exhibition by gallery artist Hezin (b. 1991), opening on Tuesday, August 12.
Taking inspiration from classic French pastries- 𝘮𝘪𝘭𝘭𝘦-𝘧𝘦𝘶𝘪𝘭𝘭𝘦, 𝘚𝘢𝘪𝘯𝘵-𝘏𝘰𝘯𝘰𝘳é, 𝘢𝘯𝘥 𝘨â𝘵𝘦𝘢𝘶 𝘢𝘶𝘹 𝘯𝘰𝘪𝘴𝘦𝘵𝘵𝘦𝘴 -Hezin transforms these intricate confections into poignant metaphors for the bittersweet, layered nature of life. Through a series of intimately scaled new paintings, she captures the fleeting beauty, quiet joys, and delicate balance of everyday exist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