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CENERY

INHYE JUNG SOLO EXHIBITION

2022. 6. 18 - 7. 3

1F, 80, Samcheong-ro, Jongno-gu, Seoul, Korea




Artist INHYE JUNG

정인혜 작가는 2009년 부산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상명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그는 자연을 관찰하고 탐구하며 시각적으로 재현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풀, 꽃, 나무 등 자연 속 식물이라는 대상의 형태적 특징을 사실주의 기법에 기반하여 표현하나, 그 결과물은 사실주의 혹은 표현주의 등의 한 경향에 치우치지 않는다. 작가의 시선을 통해 자연 속 식물들은 원형을 벗어나 주관적인 색채와 터치로 새롭게 해석된다.


작가가 작업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구도의 조화로움이다. 그는 선인장 또는 초록의 이파리 식물의 형태들이 하나의 프레임 안에서 조화롭게 어울렸으면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




그는 특히 콜라주 작업을 통해 새롭게 이미지를 조합한다. 하나의 중심이 되는 오브제를 내세우기보다, 선인장과 각종 이파리 식물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전체적인 이미지와 분위기에 집중한다.


특별한 배경 없이 식물들만을 확대해놓은 작품들은 이국적인 풍경을 연상시킨다. 캔버스를 가득 메운 선인장들을 바라보면 마치 식물원 혹은 숲 한가운데 서 있는 듯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ART WORKS

Inhye Jung
Small forest of cactus

Oil on canvas

90.9 x 72.7 cm

2021


Inhye Jung
Untitled

Oil on canvas

130.3 x 97 cm

2021


Inhye Jung
Scene

Oil on canvas

72.7 x 60.6 cm

2022

Inhye Jung
Scene

Oil on canvas

53 x 65.1 cm

2022


Inhye Jung
Scene

Oil on canvas

53 x 45.5 cm

2022


Inhye Jung
In cactus 10

Oil on canvas

80.3 x 130.3 cm

2017